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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Oct

계17:1-18-신비의” 큰 바빌론

작성자: blue 조회 수: 5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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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도시 바빌론이 회복되어 이 세대의 마지막 날들에 일어날 놀라운 사건들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은 자명하다. 계시록17장, 18장에 나오는 “신비의 바빌론”에 대한 말씀을 통해 볼 때 더욱 그러하다. 얼핏 보기에 두장은(17장,18장) 같은 내용을 담고 있어서 조화를 꾀하기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말씀을 푸는 “열쇠”를 찾기만 하면 매우 쉽게 풀 수있다.
17장에서는 한 “여자”를 말하고 있고, 이 “여자”는
“신비라,”
큰 바빌론이라
땅의 창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고 불리운다.
18장에서는 도성을 말하고 있는데, 이 “도성”은 “문자적인 도성”으로써 “큰 바빌론”이라고 불린다. “여자”와 “도성”이 상징하는 것은 같지않다. 그 이유는 “여자”라고 불리는 곳에 도성이란 말을 넣으면 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도성”이란 말 대신 “여자”란 말을 대입해보면 뜻이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여자”는 “열왕”에 의해 멸망되는 반면에, “도성”은 그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큰 지진과 불에 의해서 멸망당한다. 그리고, 열왕은 18장에서 도성의 멸망을 보고 크게 슬퍼하며 운다. 또 다른 한가지 이유는 “여자”는 도성이 파멸당하는 시기보다 3년반이나 앞서고 있기 때문이다. 18장 1절은 “이 일들 후에”라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도성에 일어났던 일은 여자의 파멸뒤에 있을 일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로써 “여자”와 “도성”은 각각 다른 것을 말하고 있음을 알 수있다. 여자의 이름은
“신비라 큰 바빌론이라.”
“신비라!” 우리는 이미 앞에서 “신비”란 단어가 갖는 의미를 살펴 보았다. 바울은 교히를 일컬어 “신비”라고 했는데, 이는 구약의 선지자들이나 족장들에게 이 사실이 계시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바울에게 처음으로 “신부”에 대한 계시를 주신 것이다(엡5:23-32). 적그리스가 신부를 가질 것이란 사실은 사도요한에게 처음으로 계시되었기 때문에 신비이다. 적그리스도는 그리스도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신부를 가지는데. 이 신부가 바로 “큰 바빌론”이다. 어떤 사람은 “왜 신부의 이름에 도성”이란 말이 들어가는가? 하고 의아해한다. 성경을 읽어보면 이에 대한 해답은 쉽게 얻을 수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요한에게 “이리오라, 내가 너에게 신부인 ‘어린양의 아내’를 보여 주리라.” 하고 “도성”을 보여 주었던 것이다. 어린 양의 신부는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가는 “큰 도성 거룩한 예루살렘”이었던 것이다(계21:9-11). 도성을 신부라고 부르는 이유는 도성 그 자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도성 안에 사는 사람들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신비라 큰 바빌론이라” 할 때 큰 바빌론은 글자 그대로의 어떤 도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바빌론과 같은 제도”를 가진 배교한 종교집단을 말한다. 교회가 그리스도를 따르는 거듭난 사람들의 모임이라면 마찬가지로 “적그리스도의 신부”인 “큰바빌론”에는 모든 거짓 종교를 추종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모임인 것이다.
바빌론 도성이 세워진 유프라테스강은 에덴 동산으로부터 갈라진 네 개의 강의 지류들 중 하나였고 사탄은 의심할 여지없이 바빌론 지역을 아담과 이브를 유혹하기 시작할 본거지로 선택했을 것이다.
바로 여기가 노아 홍수 이전에 배교의 근원지로써 홍수를 촉발했던 무리들의 근원지였다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홍수 후에 “마귀의 세력들”이 이곳 중심지로 집중했고 그 결과로 바벨탑을 건축했던 것이다. 이것이 민족들의 기원이었지만 사탄은 현재 세상이 알고 있는 모든 거짓 종교의 교리의 근원이 되왔던 거짓교리의 “바이러스”를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방에 흩으시기 이전에 이미 모두 감염시켜 놓았던 것이다. “바벨”, 혹은 바빌론은 님롯에 의하여 건설되었다(창10:8-10). 이곳은 모든 배교의 제일원인을 제공해주는 곳이었다. 여기서 “바빌론 이단”이 조직되었고 고차원적인 지혜를 다루고 가장 신성한 비밀을 밝힌다고 주장하는 하나의 체제가 만들어졌다. 살인이 시작되기 전부터 사제에게 “고백”을 해야 했다. 그때의 사제는 사람들에게 막강한 세력을 과시했다. 바로 이것이 오늘날 로마 캐톨릭 교회 사제들의 세력의 비밀인 것이다.
일단 이 조직안으로 들어가면 그 사람은 더 이상 바빌론인도, 앗시리아인도, 혹은 이집트인도 아니면 오직
신비적인 성직자단
의 일원이 되어 교황, 또는 “대사제”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었고, 그들의 말이 법이되어 버린다. 바빌론 도성은 요한이 살았던 소아시의 퍼가모로 사탄의 본거지가 옮겨질때, 즉 바빌론과 메디아와 페르시아왕이 멸망 당할때까지 계속 사탄의 처소가 되어왔다(계2:12-13).
B.C133년 퍼가머의 왕이자 대사제인 아틀라우스가 죽을때 그는 “바빌론 사제회”의 지배권을 로마에 위임했다. 에투루리아인들이 리디아(퍼가머지역)로부터 로마로 왔을때, 그들은 바빌론의 종교와 의식들을 함께 가지고 왔다. 그들은 사제회의 우두머리인 교황을 세웠다. 그후 로마인들은 이 대사제를 그들 도시의 지도자로 받아들였다. B.C 74년에 줄리어스 시저는 에투루리라 종교의식의 대사제가 되었다. 이렇듯이 “바빌론 사제회”의 우두머리가 첫 로마황제가 되었고, 로마는 바빌론의 전승자가 되었다. A.D366년 대주교가 된 이후 12년간 계속 대주교로 남아 있었다. 그래서 A.D378년에 바빌론 조직의 우두머리는 “로마 교회”의 통치자가 되었다. 이렇게 사탄은
로마와 바빌론을
하나의 종교체제 안으로
로 연합시켜던 것이다.
곧 다마수스(Damasus)는 “최고 대사제”가 되었고 바빌론의 “종교 의식”을 드러나게 하였다. 처녀 마리아에 대한 숭배는 A.D 381년에 마련되었다. 모든 로마 교회의 특별한 축제들은 바빌론이 그 기원이다. “이스터(Easter)”는 그리스도교의 이름이 아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자손들에 의해 숭배되어진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했던 바빌론의 하늘의 여왕의 이름 중에 하나인 “이스타르”(Ishtar)를 뜻한다. 이스터와 사순절의 준수에 대한 법령은 A.D 519년에 주어졌다. “묵주”(Rosary)의 기원은 이교도적이다. “십자가 상징”을 사용하는 것은 하나님 말씀 어디서도 근거를 찾아 볼수 없다. 십자가 상징에 대한 기원은 칼데아인들과 이집트인들의 신비의 “타우(Tau)”에서 찾을 수 있다. 그것은 “탐무스”(Tammuz)의 첫 머릿글자인 “T”로부터 왔고 “바빌론의 신비 의식”에 사용되었고 똑같은 목적을 가지고 현재 로마 교회도 그것을 사용하고 있다. 독신주의, 삭발, 그리고 사제와 수녀제도, 이 모두는 성경 어디에서도 근거를 찾을 수 없다. 수녀 제도는 이교 로마의 “베스타 처녀”의 모방 그 이상 아무것도 아니다.
“신비”라는 단어에서 보듯이 로마 교황의 교회는 자신을 신비속에 감취 왔던 것이다. “침례(세례)의 의한 중생”의 신비, 주의 만찬을 단순히 기념하는 대신에 빵과 포도주가 그리스도의 실제적인 몸과 피가 된다는 “화체”라는 신비스러운 단어에서 볼 수 있는 “기적과 마법”의 신비, “성수”의 신비, “제단위의 촛불”의 신비, 신비한 행사들, 그리고 다른 미신적인 장소나 행사에서 그 의미가 바빌론에서 유래된 신비스럽고 혼란스런 단어들의 중얼거림 등이 있다.
이 모든 것이 요한이 본 “신비”이다. “불법의 신비”가 이미 활동하고 있었으나(살후2:7), “로마 교황의 교회”는 아직 생겨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더 이상 “신비”가 아니다 왜냐하면 요한은 “로마 교황 교회”로 묘사했던 -“신비라, 큰 바빌이라.”고 했던 그 “여자”가 누구인지 지금은 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계시록17:4절에 다음과 같이 쓰여있다. “또 그 ‘여자’는 자주색과 주홍색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장식하고 손에는 ‘금잔’을 가졌는데 그 잔은 가증스런 것들과 그녀가 행한 음행의 더러운 것들로 가득 찼더라.”
지금은 자주색과 주홍색이 교황의 색이라는 것을 어느 누가 모른단 말인가? 교황이 직무에 들어갈때 입는 세세하게 규칙이 정해진 다른 목록의 다섯가지 의복은 모두 자주색이다. 진주들로 덮혀있는 의복과 금과 값진 보석들로 장식된 관을 착용한다. 자주색의 짐승 위에 앉은 여자의 옷에 대한 묘사가 얼마나 완벽한지 보라.
우리는 또한 그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순교자들의 피로 취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이 언급은 적그리스도 시대의 순교자들에 대한 특별한 것이기는 하지만, 지난 19세기 동안 실제적인 로마 교회가 이러한 일을 자행해 왔다는 것을 교회사를 공부한 학생이라면 누가 모르겠는가?
로마 교황의 교회가 성도들의 피에 “취해 왔다”는 사실을 살펴보려면 초기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박해를 살펴보는 것만으로 충분하지만, 로마 교회의 땅에서 자행된 종교재판이라는 특별한 역사적 사실을 살펴보면 더욱 잘 알게 될 것이다.
여자가 주홍빛 짐승위에 앉았다는 사실은 그 시대에 그 짐승(적그리스도)이 그의 교회 범위 내에서 그녀를 지원한다는 사실을 계시한다. 또 한편으로는 “교회 국가”(State Church)로서 그녀가 국가를 통치하고 다스리는 그녀의 오랜 꿈이였던 범세계적인 교회 지배를 실현하게 된다. 그 이유는 요한이 “네가 본 그 ‘창녀’가 앉아 있는 물은 백성들과 무리들과 민족들과 언어들”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것은 “참된 교회”(그리스도의 신부)가 세상으로부터 사라지고 난 후, 거짓 교회, 즉 로마 교황의 교회(적그리스도의 신부)가 남게 될 것이고, 뒤에 남은 말로만 그리스도인인(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한 사람들)은 로마 교황의 교회에 대규모로 참여하게 될 것이며 이것은 전세계적인 교회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 교회는 짧은 기간동안만 유지될 것이다. 그 이유는 “로마 교황 조직”으로부터 빼았겼던 권력을 되찾은 “연합된 왕국”의 “열왕”이 “그 창녀를 증오하며” 그녀를 패망시키고 벌거벗기며 그녀의 부를 몰수하고(살을 먹고), 그 교회와 그의 권좌를 태울 것이기 때문이다(계17:16).
이러한 일들이 짐승에 대한 경배가 완성되는 시기에 일어날 것이다. 왜냐하면 질투와 증오 안에 있는 적그리스도가 자기 자신이 중심이 되지 않는 어떠한 경배도 허락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여자가 위에 탄 그 짐승은 참교회가 “밝혀진” 후에 권력과 지지를 얻게 된 그 여자(로마 교황 교회)로부터 소개된다. 또한 그 짐승(적그리스도)과 그 여자(로마 교황의 교회)는 하나가 아니라 분리되어 있다. 그러므로 교황권은 적그리스도가 아니다. “주홍빛의 짐승”에 대한 설명은 적그리스도에 관한 장을 살펴보기 바란다.
이러한 교황권에 대한 미래의 고찰로부터 우리는 로마 교황의 교회는 죽어가는 “조직”이 아님을 볼수 있다. 그녀는 되살아나고 “전세계적인 교회”가 된다. 그리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 그녀는 지구상의 왕들과 음행하게 될 것이고 또 다시 환란 시대의 순교자들의 “피에 취하게” 될 것이다. 계시록17장의 의미는 더 이상 신비가 아니다. 그 여자에 대한 묘사는 로마 교황의 교회의 역사와 너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간단히 말해 같다고 할 수 있겠다.

2. 상업의 도시 바빌론
계18:1-24
이장은 “이 일들 후에”라는 단어로 시작된다. 무슨 일인가? 그 일은 앞장에 기록된 “신비의 바빌론”의 패망이다.
“신비의 바빌론”이 앞 장에서 파괴되었다면 그녀는 이 장에서 나타날 수 없다. 그리고 여기서 묘사된 “도성”은 바빌론이라고 불리는 문자적인 도시임이 틀림없고, 오늘날 지구상에 이러한 이름을 가진 도시가 없으며, 고대 도시인 바빌론은 이렇게 파괴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미래의 바빌론 도시임이 분명하다. 이 두장이 다른 것을 설명하고 있음을 각기 다른 천사들이 언급하고 있는 사실로 더욱 분명해진다. 17장은 “호리병” 천사에 의해 언급된다. 그에 반하여 18장은 “다른” 천사에 의해 언급된다. 아마도 “두번째 메시지를 전하는 천사”는 14장8절에서 “큰 도성” 바빌론의 멸망을 예언했던 천사였을 것이다.
님롯의 시대로부터(창10:10) 고대의 바빌론 도시는 B.C604-562년 느브캇네살의 통치의 위대한 영광에 이르기 까지 규모와 중요성에 있어서 계속 성장했다. 헤로투스가 묘사한 것처럼 그 도시는 한 변의 길이가 15마일인 사각형 형태였거나 원의 둘레가 60마일이었으며 두께가 87피트치고 높이가 350피트인 담으로 둘러싸여 있었다고 한다. 아마도 이것은 잘못 측정한 것이겠지만 높이가 100피트에 육박했던 것이다. 벽 위에는 250개의 탑이 있었고 탑 위에는 6대의 전차가 나란히 달릴 만큼 넓었다. 이 담 바깥 쪽으로는 유프라테스강으로부터 유입된 물로 이루어진 수로가 벽을 두르고 있었다. 그리고 이담 안쪽으로는 바깥 담보다 그렇게 허술하지 않은 좁은 담이 도시까지 뻗어있었다. 폭이 150피트인 25개의 거대한 가로수 길이 북쪽으로부터 남쪽까지 도시를 가로질러 뻗어있었고 다리가 이 도시의 안쪽으로 흐르는 유프라테스강에 걸쳐 있었으며 이 다리의 각 끝에는 궁전이 있었다. 가장 큰 통로의 각 끝에는 도시의 사방으로 이어지는 문들이 있다. 이 문들은 태양이 뜨면 열리고, 태양이 지면 닫히었다.
성안으로 흐르는 유프라테스 강물위로는 다리들을 놓았고, 물밑으로 통로를 만들어 그곳을 통과하면 황동으로 만들어진 연회장이 나온다. 이 궁전 큰처에
“벨의 탑”
또는 바벨이라고 불리는 건축물이 있었다. “벨의 탑”은 8개의 성루로 되었있으며 각각의 높이가 75피트이다. 그중에 가장 높은 탑과 나머지 탑과는 서로 왕래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놓았고, 외부에는 나선형 계단을 만들어서 올라갈 수있게 했다. 가장 꼭대기에 있는 방은 바닥에서 높이가 660피트였다. 이 방안에는 세상에서 사용되는 가장 값비싼 가구들이 즐비했다. 45피트 크기의 금 신상하나만해도 그 가격은 무려 17,500,000 $ 이며 다른 장식물들까지 합한다면 200,000,000 $는 족히 넘을 것이다. 바빌론은 또한 “세계 7대 불가사의”들 중에 하나인, “공중 정원”이 있는 곳이다.
이 정원은 4만 평방미터이며, 가장 높은 테라스는 350피트의 공중에 너비 10피트의 길이 나 있다. 테라스마다 대리석으로 덮여서 마치 침대석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물이 새지 않을 만큼 정교하게 연결시켜 놓았다. 하지만 전체의 모습은 그렇지 않다. 돌위에 흙을 덮어 놓고 나무와 관목을 가꾸어 놓았다. 그래서, 언뜻 보면 유프라테스 강과 외관이 잘 어울린 술이 우거진 산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 모습은 유프라테스의 낮은 평원에서 보면 정말 볼만한 광경이었다. 이 정원은 느브캇네살이 메디아의 산이 많은 지역에서 온 그의 아내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 만들었으며 이 정원에 그녀는 매우 흡족해 했다고 한다. 이 도시의 나머지 부분들도 매우 정교하여 아름답게 지 어지지 않은 것이 없다. 이곳의 거주민들과 관료자들의 생활의 특징은 “벨사살의 잔치”의 묘사에서 잘 나타나 있다(단5:1-31). 바빌론은 아마도 여지껏 보아왔던 세상의 도시 중에서 가장 웅장하였으며, 위엄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이 하나님을 버렸을 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직접 나타나 심판의 메시지를 벽에 기록했던 것이다. 또한 바벨론은 하나님의 백성인 유대의 역사와 너무나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기 때문에 성경은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이곳에 관해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다니엘과 예레미야의 예언과 많은 부분이 이곳과 관련되어 있으며, 구약에서는 11번, 신약에서는 4번 언급하고 있다. 다니엘의 예언을 완벽하게 설명하고 있는 계시록에서 다시 한번 “바벨론”이란 도시가 나오는 것을 통해 우리는 이 도시의 중요성을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계시록에서는 바벨론이 “마지막 때”에 이 세상에서 일어날 사건과 연관된 도시임을 말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바베론은 결국 파멸을 맞을 것이라는 사실을 예언해 준다.
고대 바빌론 도시는 이미 파괴되었음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우리가 “바벨론”이 다시 재건되었다가 파괴된다고 주장할 때 다음과 같은 두가지 반론에 부딪힌다.
1. 이곳의 파멸을 언급한 구약의 모든 예언들은 이미 문자적으로 성취되었으며 이곳은 다시 재건 될 수 없다.
2. 지금 존재하는 계시록에 언급하는 바빌론 도시는 없으므로 바벨론이 파멸되기 위해서는 바벨론이 문자적인 도시가 아닌 상징적인 도시이어야 한다.
우선 첫 번째 반론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바빌론의 모습과 그곳의 파괴에 관해서는 이사야서 13,14장과 예레미야서 50,51장에 나와있다. 이 두 예언에서 우리는 바빌론 도시에 관해서 아직 많은 부분이 성취되지 않았음을 발견 할 수 있다.
바빌론은 B.C.541년 코레스에 의해 함락당했다 하지만 코레스가 태어나기 125전에 이미 “코레스”란 이름이 예언되어 있다(사44:28-45). B.C.712년 너무나 조용하고도 감쪽같이 군사들이 그 도시를 침입했다. 바빌론 경비병은 그날 문을 잠그는 것을 잊고 있었던지, 강물을 따라 벨사살왕이 연회하는 그곳으로 군사들이 들어와 그를 죽였던 것이다. 하지만 3일이 지나도록 바벨론에 살는 거주민들은 왕이 살해된 것이나, 자신들의 도시가 빼앗긴 사실조차 알지 못했던 것이다. 이 때, 왕은 죽었지만 바벨론이란 도시는 조금도 파괴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몇 년이 지난 후에 다리우스 히스테스피스(Darius Hystaspis)에게 반란을 일으킨 사람들이 있었지만 20개월이나 투쟁한 끝에 아무 열매도 맺지 못하고 모두 사로잡히고 말았다. 이때가 B.C.516년이었다. B.C. 478년경 크세르크세스(Xerxes)가 그리스를 침공하고 돌아오던 길에 “벨의 탑”을 완전히 파괴하지 않았다해도 약탈하고 훼손시켰을 것이다.
B.C. 331년경 알렉산더 대왕이 거기에 도착했을 때, 알렉산더는 바벨론의 장엄함에 놀라 군사들에게 즉각 공격하도록 명령했다. 그는 반격을 예상했으나 바벨론 거민들은 성문을 활짝 열고 대왕을 맞이하였다. 알렉산더는 “벨”(고대 바빌론과 앗시리아의 땅의 신)에게 제물을 바친 후에 이 신의 거대한 신전을 재건하기 위하여 몰두 했으며, 매주 약 10,000명의 남자들을 동원해서 기초석에 남아 있는 파편들을 제거하였다. 그의 계획은 의심할 여지 없이 그곳을 그의 수도로 정하여 바빌론의 영광을 부활시키려는 시도였다. 하지만 그의 계획은 그의 나이 33세에 습지의 열병과 과로로 갑작스런 죽음으로 좌절되었다. 그의 장군들에 의해 이어지는 많은 전쟁으로 바빌론은 많은 고초를 겪었으며 마침내는 세렉쿠스의 권세하에 들어갔다. 자신을 위하여 수도를 세울 야심에 고무되었던 그는 약 B.C. 293년에 바빌론에 근접한 세레우시아(Seleucia)를 발견했다. 이 부활한 도시는 바빌론 거주민들을 이곳으로 이주시켰다. A.D 25년에 죽은 스트라보(Strabo)는 이 도시를 전의 바벨론과 비교했을 때 “불모의 땅”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은 포로에서 풀려난후에도 엄청나게 많은 수가 그곳에 남아서 살고 있었다. A.D.60년에 베드로가 보낸 서신에서(벧전5:13) “바빌론의 교회에서” 마르코아 사역하고 있었음을 발견할 수있다.
데오도르(Theodort)는 5세기 중엽에는 바빌론에 유대인만이 살고 있었다고 말한다. 거기에 유대인들이 대학을 세워서 “바벨론 탈무드”를 만들었는데 아직도 내려 오고 있다. 이 사실은 전세계의 유대인들에 의해 권위 있는 경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서기 917년에 헨켈(Ibu Hankel)은 바빌론은 매우 중요한 도시로 언급하며 아직도 여전히 존재하는 도시라고 했다. 1100년경 바빌론은 “두개의 모슬렘 사원” 때문에 약간 중요한 도시로 다시 성장하기 시작했다. 얼마후 이 도시는 “힐라”라는 이름으로 개명되어서 요새화되기 시작했다. 서기 1898년에 “힐라”는 약 10,000명의 시민이 살게 되었고, 비옥한 토양과 유프라테스 강둑을 따라 심은 유실수로인해 점점 부유해지기 시작했다. 이런 사실은 이사야 13:20에 나오는 예언과는 확실히 어긋난다. “그곳에 사람이 살지 못할 것이며 대대로 거하지도 못하리니, 이는 아라비아인도 거기에 장막을 치지 않을 것이며 목자들도 거기에 양우리를 만들지 아니하리라.”(사13:20). “그녀의 성읍들은 폐허이고 마른 땅과 광야이며, 땅에는 사람이 살지 않고 거기로
지나는 사람의 아들은 아무도 없도다.”(렘51:43). “그리하면 사람들이 네게서 모퉁이 돌이나 기초를 놓을 돌을 취하지 아니할 것이며 너는 영원히 황페하게 되리라 주가 말하노라.”(렘51:26) 이 예언들도 맞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사야는 그의 예언이 성취되어질 “때”에 관하여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그는 이때를 “주의 날”이라고 불렀다(사13:9). 이 날은 천년기간이다. 그리고 그는 이 날의 위치를 천년의 시작에, 천년으로 들어가는 사건의 위치에 둔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ꡔ하늘의 별들과 그 별무리들이 그들의 빛을 내지 않을 것이요, 해가 솟아나와도 어두워지겠고, 달은 그 빛을 비추지 아니하리라ꡕ 사13:10. (눅21:25-27).
분명히 사이러스(Cyrus)에 의해 바빌론이 점령 당했을 때 이와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계시록 18장의 바발론 도성의 멸명에 대한 묘사에서 우리는 그녀의 심판이 한 순간에 일어날 일임을 알 수 있으며(10절), 순식간에 그녀는 황폐하게 될 것이다(19절). 그녀의 갑작스러운 완전한 멸망에 관한 비유로 한 힘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바다에 던지면 “큰 도성 바빌론이 이처럼 세차게 던져져서 결코 다시는 보이지 아니하리라.”(계18:21)라고 말한다.
우리는 또한 같은 장에서 그녀는 불에 의해 멸망당한다는 것을 들을 수 있다(계18:8,9,18). 이것은 이사야서13:19의 말씀과 정확히 일치한다.
ꡔ주가 말하노라.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성읍들을 멸망시킨 것같이 그곳에는 아무도 거하지 아니할 것이요 어떤 사람의 아들도 그곳에 거하지 아니하리라.ꡕ
선지자 예레미야도 같은 동일한 언급을 했다(렘.50:4).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은 오랜 기간이 걸리지 않았으며, 그들의 멸망은 몇 시간 만에 사라져 버렸다(창19:24-28).
계시록16:17-19에서 바벨론은 지진과 천둥과 끔직한 번개로 멸망된다고 기록하고 있다. 소돔과 고모라는 처음에 불에 의해 멸망되었으며, 그 후에 지진에의해 땅으로 삼켜졌다. 마찬가지로, 미래의 바빌론은 고대 바빌론이 서서히 멸망했던 것 같지 않을 것이다. 미래의 바빌론이 소돔과 고모라처럼 멸망되기 전까지는 이사야와 예레미야의 예언은 여전히 성취되지 않을 것이다. 소돔과 고모라가 처음에는 불이 떨어졌고, 지진에 의해 삼켜진 것처럼 재건된 바빌론도 불이 떨어지며, 고대 바빌론 아래에 역청(아스팔트)가 있는데, 지진은 땅의 지각을 갈라 불타는 도시를 “불못”으로 떨어지도록 촉진시킬것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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