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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Nov

마태복음 6장 16절 - 18절

작성자: blue 조회 수: 7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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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6장 16절 - 18절


16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내지 말라 
     저희는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17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18 이는 금식하는 자로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이게 하려 함이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금식은 음식을 먹지 않는 행위입니다.
금욕은 욕망을 단절하는 행위이며 인간이 가진 혼의 기능 중 하나인 의지가 주체입니다.
이 의지가 강하면 금식이나 금욕이라는 단절 행위를 잘 견디어 내지만 의지가 약한 사람은
오랫동안 지속하지 못하고 포기하기 쉽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절박한 필요가 있을 때 금식 기도를 합니다.
보통 새벽기도, 철야기도, 중보기도가 아니라 산속이나 동굴 속에 들어가서 작정을 하고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금식 기도를 감행하려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들은 믿음의 행위가 아니라 육신의 기능 중 하나인 의지의 행위일 뿐입니다.
믿음은 그리스도를 통해서 받은 하나님의 생명입니다.
이 하나님의 생명력이 우리 육신을 제어하고 나타나는 것이 믿음의 분량입니다.
바로 육신을 제어하는 행위가 나를 버리는 행위이며 하나님이 진정 받기 원하시는 산 제사인 예배입니다.

 

구약시대인 율법의 시대에는 양을 잡고 소를 잡아서 제사를 지냈읍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리스도의 약속을 믿는 은혜의 시대에는
타고난 부정의 속성인 나의 혼의 전부를 하나님께 내어 드리는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바로 나의 변질 되기 쉬운 의지, 흔들리기 쉬운 나의 불안한 감정,
그리고 시간과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질되고 변화하는 우리의 지성들을 부정하고
하나님의 의지, 감정, 그리고 하나님의 진리를 순종하는 것입니다.

 

금식을 해보면 육신의 소욕이 얼마나 강한지 경험할 수 있읍니다.
우리가 이 물질 세상에서 육의 구속을 받는 삶을 사는 한 육의 구속에서 자유 할 수는 없읍니다.
날마다 먹어야 하고 마셔야 하고 입어야 하는 것은 물론 모든 또 다른 욕구들도 채워야 합니다.
이 사실은 바로 나를 하나님께 내어 드리는 행위가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를 알 수 있는 잣대입니다.

 

하나님의 생명인 믿음이 역사하는 사람은 물리적인 금식을 하지 않읍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완전한 의지와 감정과 지성에 순종하기 때문입니다.
먹지 않아도 심하게 배고프지 않고 마시지 않아도 과히 목마르지 않읍니다.
왜냐하면 육이 그 믿음만큼은 지배력을 행사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지요
"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요 4:32) 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에는 십자가의 역사를 다 이루시기 전이므로
죄 사함 받고 하나님 앞에 아무도 의인이 될 수 없었기 때문에 육신의 능력으로 기도를 하였읍니다
비록 육신의 능력으로 기도 하지만 위선적으로 하지 말고 진실되게 기도 하라고 말씀 하셨읍니다.

 

남 앞에 보여 주기 위한 위선적인 행위를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행하고 있읍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기가 하는 행위를 자기가 알지 못합니다.
육신대로, 타고난 속성대로 예수를 지식으로만 알고만 있을 뿐
여전히 율법에 억매인 자기 자신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은혜의 시대입니다.
누구나 어느 누구나 아무런 댓가 없이 그저 믿음으로
예수님이 이 물질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매달리시고 무덤에서 3일만에 부활하신 이유를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또 다른 보혜사인 성령과 함께하는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그 은혜의 시대입니다.

 

직업 목사에게 속아 전 재산을 다 팔아 예배당에 바친다고 얻어지는 믿음이 아니고,
새벽기도, 철야기도, 중보 기도 산기도 들 기도에 목숨 걸고 덤벼든다고 받는 은혜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아무런 값이나 댓가 없이 활짝 열려 있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저 하나님이 예수라는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목적과 그 이유를 믿으면
하나님의 생명을 받는 의인이 되고 그 능력으로 구원을 이루어 나가는
영광된 삶을 살 수 있다는 은혜를 받을 수 있읍니다.

 

그저 흉내만 내는 열매 없는 겨울 나무가 되지 마시고,
진정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과 그 이유를 믿어 가슴 벅찬 천국의 삶을 사는 여러분이기를 기도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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